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보급형 스마트팜 농가 방문

  • 동아경제
  • 입력 2026년 1월 5일 15시 24분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5일 충남 논산 토마토 하우스를 방문해 토마토 생육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5일 충남 논산 토마토 하우스를 방문해 토마토 생육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 행보로 보급형 스마트팜 농가를 찾았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강 회장은 충남 논산시 강경농협에서 열린 ‘농협금융-경제 보급형 스마트팜 협력사업 기념식’에 참석해 스마트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NH투자증권 김석찬 부사장과 이창종 강경농협 조합장, 논산 지역 조합장들이 함께했다.

이번 기념식은 농협금융과 경제 부문이 협력해 추진 중인 보급형 스마트팜 공급 확대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관내 스마트팜 농가의 운영 상황과 작물 생육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보급형 스마트팜 사업 추진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농업인 현판 전달식, 스마트팜 현장 순람 순으로 진행됐다.

보급형 스마트팜은 기존 시설하우스와 노지에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으로 스마트 설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된 농협형 스마트팜 모델이다. 시설원예 농가를 위한 환경제어형, 양액제어형, 복합환경제어형과 노지 재배 농가를 위한 관수제어형 등이 주요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해당 협력사업은 농협경제지주가 생산자조직에 공급업체를 매칭하고 NH투자증권과 함께 설치비용의 70%를 지원하는 구조다. 지원 비율은 NH투자증권 60%, 농협경제지주 10%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지난해 보급형 스마트팜 설치 농가는 230여 개소에서 1000여 개소로 크게 늘었으며 올해는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2000여 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논산에서 토마토 하우스를 운영하는 농업인 인영희 씨는 “농협의 보급형 스마트팜 설치비 지원 사업을 통해 참여하게 됐다”면서 “설치 이후에는 농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휴대전화로 하우스 개폐는 물론 온·습도 등 생육 환경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기후 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스마트팜은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해법”이라면서 “보급형 스마트팜 확대를 통해 희망농업과 행복농촌을 실현하고 한국형 미래농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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