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물류 자율주행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가 상장 예비심사 신청을 자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로보틱스는 ‘주주 가치 제고’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이 같이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로보틱스 관계자는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 저평가 방지와 향후 공모 투자자들을 위한 합리적 밸류에이션 제시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통해 상장 이후에도 견조하고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진정한 주주 가치 제고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로보틱스는 시리즈 B(308억 원) 및 지난해 12월 브리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약 2년 이상의 안정적인 현금 런웨이를 확보해 IPO까지 단기적인 외부 자금 의존 없이 사업 실행이 가능한 재무 구조를 갖췄다”고 말했다.
서울로보틱스는 비용 구조를 보수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닛산 그룹 공장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의 상용화를 비롯해 메이저 글로벌 자동차 OEM사들과의 본계약 체결 등 매출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후 코스닥 상장에도 다시 나선다는 계획이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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