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28일 ‘코리아 핀테크 위크’
취향 반영한 ‘맞춤형 금융’ 초점
AI 기반 인터랙티브 체험 운영
글로벌 31개사 참여해 기술 전시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핀테크(금융과 기술의 합성어)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Korea Fintech Week 2025)’가 다음 달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는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맞춤형 금융’ 트렌드에 초점을 맞춰 준비됐다. 이에 따라 올해 행사의 주제는 ‘핀테크X 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로 내세웠다.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AI와 핀테크의 융합을 통한 개인화된 금융과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행사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개최 시기와 장소를 기존 ‘8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1월 aT센터’로 전략적으로 변경했다.
글로벌 핀테크 트렌드의 중심지로
올해 박람회는 총 99개 부스로 구성됐다. 이 중에 글로벌관에는 19개 부스, 31개사가 참여한다. 룩셈부르크, 홍콩,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몽골이 참여하는 ‘글로벌 파빌리온’이 새롭게 조성돼 각국의 최신 금융기술과 혁신 사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라클 코리아, 데이터브릭스, 아스파이어, 트랜스퍼메이트 등 세계적 빅테크 및 핀테크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해외 진출 및 투자 유치의 기회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핀테크 트렌드의 중심지로 부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몰입형 경험 대폭 강화한 전시 선보여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세미나에는 비자코리아, 한국IBM, BC카드 등 핀테크 선도 기업들이 새롭게 참여한다. 결제 시스템의 글로벌 트렌드, 인공지능(AI)·퀀텀컴퓨팅, 금융 인프라 수출 등 미래지향적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미나는 행사 기간 3일 내내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현장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해져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몰입형 정보 접근이 가능해졌다.
또한 행사장 내에는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등을 활용한 정보 중심의 전시 콘텐츠도 강화된다. △주요국 핀테크 박람회 트렌드 △국가별 산업 동향 비교 △한국핀테크지원정책 소개 및 사례 △국내 핀테크기업 및 산업 동향 등을 볼 수 있다.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정책·산업·글로벌 흐름을 연결하는 변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AI 기반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은 관람객의 참여와 몰입을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를 티셔츠에 즉석 출력 △AI 포토 부스에서 아바타 스타일로 사진 인화 △에어큐브 경품 체험에서 AI 데이터 수집 게임 등 기술과 창의성, 감성이 결합한 몰입형 체험 공간은 관람객에게 금융과 기술을 넘어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행사 기간 중 일반 관람은 따로 신청 없이 무료로 가능하다. 하지만 일부 프로그램(모바일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 라운지, IR 오픈스테이지, 핀테크 현직자 멘토링, 커넥팅 데이, 핀테크 스타트업 1;1 투자밋업 등)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신청받고 있다. 또한 20명 이상의 단체 관람을 희망하는 학교나 기업 등은 운영사무국을 통해 신청·등록한 이후 참관이 가능하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핀테크 관련 AI 기술 등 혁신 기술 트렌드를 교류하고 투자 유치의 장이 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축제다. 지난해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는 1만2500여 명 방문했으며 109개 기업 및 기관이 11개 세미나를 개최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개요
일정: 11월 26일 ∼ 11월 28일 장소: 서울 서초구 양재 aT 센터 주제: 핀테크 × 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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