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자와 시민을 위한 한국형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북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아, KG모빌리티(KGM) 등의 하드웨어와 자율주행 전문기업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버스다.
버스는 호텔과 주요 시설에 정차하는 2개 노선을 달린다. 각각 보문단지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순환한다. 정식 운행은 지난달 10일부터 시작한 상태다. 다만 주요 회의가 개최되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보문단지 출입이 통제돼 일반 시민의 탑승은 제한된다. 이 기간은 APEC 정상회의 공식 참가자들을 대상으로만 운행한다.
경주교통정보센터 예약 홈페이지나 정류장 QR코드 스캔으로 당일 예약하거나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탑승하면 된다. 이용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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