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에이가 정밀 인발 강관 분야의 기술 혁신과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산업대상’ 경영혁신 부문에서 대상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 달서구에 본사를 둔 스틸에이는 정밀 인발 강관 제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소재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979년 현대철강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스틸에이는 인발 가공 기술이 부족했던 국내 상황에서 정밀 파이프 분야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40여 년이 지난 지금은 연간 3만4000t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스틸에이의 성장 비결은 수직계열화 전략에 있다. 2008년 부품 가공업체 일호P&T, 2014년 인발 재료관 업체인 코스코, 2020년 소구경 ERW 조관업체 비에이씨를 차례로 인수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조관에서 인발, 가공에 이르는 턴키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전략은 안정적인 소재 공급과 가격 경쟁력 확보, 원활한 물류 시스템 구축으로 이어졌다. 2020년부터 매출이 꾸준히 신장하고 있으며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미국의 글로벌 기업에 다양한 파이프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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