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기업 브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서울’에서 활동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인정하는 우수 중소기업 인증 브랜드사업이다.
2004년 11개사로 시작해 2025년 1107개사로 늘어났으며 이들의 지난해 매출액은 16조 1000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하이서울기업 브랜드가 서울 경제를 견인하는 대표 중소기업 인증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하이서울기업의 전체 50%에 달하는 559개사가 수출을 진행하며 수출 국가도 미국을 비롯해 유럽, 아프리카, 중동, 오세아니아 등 107개국에 달한다. 연구개발,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하이서울기업 영향력이 발휘되고 있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는 분야가 연구개발(R&D)이다. 서울경제진흥원에 따르면 하이서울기업 전체의 80%인 887개사가 R&D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개발의 결과로 2023년에는 하이서울기업 374개사가 특허권을 출원했으며 331개사는 특허권 등록에 성공했다.
기업들의 수익성과 성장성이 입증되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인정을 받는 기업들도 꾸준히 늘어나서 하이서울기업 중 코스닥 상장사는 47개사를 기록중이다.
이렇듯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단순히 기업에 대한 인증을 넘어 성장 가능성 있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기업이 서울시 브랜드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적이고 전략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하이서울기업 인증 혜택으로는 서울시장 명의의 지정서 수여, 기업홍보 및 프로모션에 활용 가능한 하이서울기업 인증마크 활용, 글로벌 전략거점 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글로벌 판로개척 지원, 하이서울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기업 간 네트워킹 활동 지원 등이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 하이서울기업의 성장을 위해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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