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가 ‘2025 국가산업대상’ 연구개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2년 연속이다.
올해 창립 52주년을 맞는 한올바이오파마는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면역학적 접근을 기반으로 안과, 자가면역, 면역항암, 신경학 분야의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R&D 투자를 지속하며 신약 개발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지난해에는 139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고 바이오탑, 노르믹스, 엘리가드 등 블록버스터 제품들이 빠르게 성장하며 ‘메가브랜드’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탈모 치료제군 또한 시장점유율이 약 2배 확대되며 국내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신약 개발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뮤노반트에 기술수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과 HL161ANS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바토클리맙은 갑상선 안병증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발표된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 결과에서는 유의미한 효능이 입증됐다.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파트너십 성과도 두드러진다. 뉴론 파마슈티컬즈 및 대웅제약과 공동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HL192’는 지난해 임상 1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으며 미국 mRNA 치료제 개발 기업 턴바이오와의 기술 계약을 통해 새로운 치료 영역을 개척, R&D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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