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신혼 매입임대주택 3003채, 9일까지 청약 접수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7일 16시 21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2025.4.7 뉴스1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2025.4.7 뉴스1
청년과 신혼, 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신청이 시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부터 9일까지 청년 및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3003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3003채다. 청년 매입임대주택 1666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337채다. 수도권에 1421채(47.3%)가 공급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 미혼 청년에게 공급된다. 보증금은 100만~200만 원, 월 임대료는 시세의 40~50% 수준이다.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무주택자 신혼부부나 신생아 가구는 소득 수준에 따라 신혼·신생아Ⅰ,Ⅱ 유형을 신청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Ⅰ 유형은 원룸과 빌라이며 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시세의 30∼40% 수준이다.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Ⅱ 유형은 아파트, 오피스텔이다. 보증금은 시세의 80%, 월 임대료는 시세의 20% 수준이다. 최대 10년 거주 가능하며 자녀가 있으면 14년까지로 늘어난다. LH는 심사를 거쳐 6월 중 예비입주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입주는 이르면 6월 말부터 시작된다.
#매입임대주택#LH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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