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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심판 선고 D-1”…이통3사, 트래픽 폭증 대응 총력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4-03 08:26
2025년 4월 3일 08시 26분
입력
2025-04-03 08:25
2025년 4월 3일 0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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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인파 운집 지역 이동기지국 설치
네트워크 전문가 배치…실시간 대응 체계
“수시로 트래픽 모니터링…특이 상황 대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결정된 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경찰이 시위 중이던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참가자들을 헌법재판소 100m 밖으로 밀어내고 있다.2025.04.01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이동통신사들이 트래픽이 폭증할 것을 우려해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4일 오전 11시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전·후 예상되는 통신 지연·장애에 대비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규모 집회로 인파가 몰려 네트워크 운용에 부담이 예상되는 지역을 집중 관리 중이다. 수시로 트래픽을 모니터링하면서 특이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대규모 인파 운집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회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기존 장비 사전 최적화와 추가 개통, 이동기지국 배치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시민과 당사 구성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도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부산역 등 전국 주요 장소에 있는 통신 기지국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네트워크 증설 작업을 진행한 상태다. 이외에도 네트워크 전문가를 주요 집회 현장과 전국 주요 통신 센터에 배치했다.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상무)은 “네트워크 안정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도 지난해 연말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 안국역 인근 등 대규모 집회로 인파가 집중된 곳에 이동기지국, 임시중계기, 발전 장비 등을 설치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상주 인력을 배치해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수시로 트래픽을 모니터링하면서 특이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탄핵 찬성·반대를 촉구하는 단체들은 헌재가 위치한 안국역 인근에서 철야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탄핵 찬성 지지자들은 안국역 1·6번 출구에서, 탄핵 반대를 촉구하는 이들은 안국역 5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헌재 인근 기업들은 선고 당일 교통 혼잡, 안전 우려 등에 대비해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사옥이 불과 250m 거리에 있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대표적이다.
경찰은 선고 당일 갑호비상 발령과 특공대 배치도 검토 중이다. 헌재가 있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을지로 등 주요 지역을 특별 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지정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은 첫 차부터 무정차, 출입구가 폐쇄된다. 광화문과 경복궁, 종로3가, 종각역 등은 인파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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