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고물가 잡는 ‘오전 11시’ 매직 통했다… MZ부터 영시니어까지 ‘유플투쁠’로 로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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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모델이 LG유플러스 멤버십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유플투쁠 굿즈와 유플투쁠 제휴사를 소개하고 있다.

《세대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 월 정기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이 고물가 시대 소비자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10개월간 유플투쁠 프로그램에 889만 명이 참여했고, 991억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이 제공됐다. 유플투쁠은 LG유플러스가 디지털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시작한 멤버십 고객 대상 프로모션이다. 매월 특정한 날 오전 11시에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고객은 유플러스 멤버십 혜택 플랫폼 ‘U+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그달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플투쁠은 지난달까지 122개 제휴사를 통해 월평균 45개 할인 혜택을 제공했고, 고객은 매월 평균 5개 할인 쿠폰을 내려받았다. 유플투쁠은 MZ세대뿐만 아니라 40, 50대 ‘영 시니어’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멤버십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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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LG유플러스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열린 ‘U+멤버십 산학협력 프로젝트’ 우수 프로젝트 참여자 시상식.

MZ세대 ‘가성비 소비’ 트렌드 반영

유플투쁠은 출시 이후 MZ세대 소비 패턴을 반영하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왔다. 10대부터 30대 이용자 사이에서 인기 있는 혜택으로는 △메가커피(4000원 상당 시즌 음료) △CGV(콜라+팝콘 무료 증정) △배스킨라빈스(쿼터 사이즈 할인) △다이소(3000원권 쿠폰) 등이 꼽혔다.

특히 20대 이용자는 외식과 카페 혜택을 중심으로 유플투쁠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과 테이크아웃 문화에 익숙한 20대는 카페와 패스트푸드 브랜드에서 높은 쿠폰 이용률을 보였다. 20대 고객은 선호하는 브랜드로 CGV, 다이소, 배달의민족 등을 꼽았다. 30대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같은 외식 브랜드에서 높은 쿠폰 이용률을 보였다.

유플투쁠은 가격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 성향을 분석해 고안한 ‘경험형 혜택’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지난해 LG유플러스는 유플투쁠을 통해 △영화 시사회 이벤트 △전시회 제휴 할인(빛의 시어터, 그라운드시소, 뮤지엄L 등) △롯데시네마 라이브시네마 이용권 △CGV 피커스 클라이밍 이용권 같은 혜택을 제공했다.

LG유플러스는 MZ세대 고객 의견을 듣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대학생 고객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협업 프로젝트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참여형 멤버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생 고객이 이 프로그램에서 제시한 아이디어를 실제 유플투쁠 혜택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이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신선한 시각과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월 유플투쁠 캘린더

영시니어도 반했다… ‘갓성비’ 유플투쁠 인기

40, 50대 고객 사이에서도 유플투쁠 인기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젊은층 중심으로 운영된 기존 멤버십 서비스에 비해 유플투쁠은 외식, 문화, 쇼핑을 비롯해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며 중장년층 참여율을 높였다.

40, 50대에게 인기 있는 혜택은 △아웃백(25% 할인) △VIPS(45% 할인) △피자헛(55% 할인) 같은 가족 외식 브랜드였다. 파리바게뜨, 다이소, CGV 혜택도 꾸준히 인기가 있다.

LG유플러스는 40, 50대 고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장기 고객을 위한 ‘장기 고객 데이’ 혜택을 강화하고, 대형 프랜차이즈와 협업해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연령대별 맞춤 공략으로 고객 만족도 극대화

LG유플러스는 연령대별 소비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20, 30대 고객은 배달, 편의점, 카페 이용이 많다는 점을 반영해 생활 밀착형 브랜드 혜택을 늘리고 트렌디한 브랜드와 협업해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40, 50대 고객은 가족 외식 및 문화생활에 관심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외식 브랜드 할인과 공연, 전시 관련 혜택을 강화한다. 장기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도 계속 추가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U+ 멤버십 혜택과 ‘장기 고객’ 혜택을 통합해 오래 이용한 고객에 대한 혜택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장기 고객 데이’에는 등급별 장기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4개 이상 제공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다양한 연령대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분석하고 이를 반영해 맞춤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며 “지난 10개월간 유플투쁠을 다양한 고객에게 알리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멤버십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