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투알, 디지털 트윈 기반의 가상 관제 환경 구축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2월 3일 16시 42분


충북 AI·메타버스 기반 산업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사업에서 엑스투알은 한신컨소시엄에 참여해 AI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산업재해 통합관제 플랫폼의 개발을 담당했다. 엑스투알 제공
충북 AI·메타버스 기반 산업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사업에서 엑스투알은 한신컨소시엄에 참여해 AI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산업재해 통합관제 플랫폼의 개발을 담당했다. 엑스투알 제공
인공지능(AI) 및 메타버스 솔루션 전문기업 엑스투알이 ‘충북 AI·메타버스 기반 산업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사업’을 수행하며 산업현장 안전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북 제조기업들의 재난 및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엑스투알은 한신정보기술, 한국플랫폼서비스기술, 디엘정보기술과 함께 한신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했다. 데이터 기반의 산업재해 예방 및 관리 분야에 주력하며 지능형 메타버스 관제 플랫폼과 산업재해 유형별 AI 분석 모델, 실시간 재난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클라우드 기반 통합 관제 플랫폼을 개발했다.

엑스투알 측은 컨소시엄이 보유한 클라우드 기술 및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한 결과라고 밝혔다. 맞춤형 안전관리 솔루션을 통해 제조기업의 요구사항에 맞는 레드존 관리 및 안전상태 모니터링 시스템도 제공했다.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엑스투알은 메타버스 기술로 디지털 트윈(DT) 기반의 가상 관제 환경을 구축했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시뮬레이션으로 기업들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재해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엑스투알은 실시간 관제 및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이번 사업에서 얻은 경험을 다른 산업군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의 DT 기술을 활용한 재난대응 시뮬레이션 기능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을 중소 및 중견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이석희 엑스투알 대표는 “회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기술력과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충북의 재난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넘어 대한민국 산업안전 수준이 글로벌 수준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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