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카페가 선릉역 인근 포스코사거리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신규 컨셉의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90년 전통 이탈리아 커피브랜드 일리카페(illycaffe SpA)의 독점 파트너인 큐로 F&B(대표 조중기)는 명품 공유오피스인 저스트코와 협업을 통해 강남 포스코사거리에 신규 컨셉의 일리카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일리카페 강남 저스트코점은 그간 정형화된 형태의 일리카페 컨셉에서 탈피해 한국시장에 초점을 맞춘 컨셉으로 쉽게 일리커피를 접할 수 있다는 점과, 일리커피가 추구하는 예술과 친환경적인 노력을 고객이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1층 입구에는 전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이 협업해 제작한 아트컬렉션 잔을 이용한 화려한 대형 샹들리에가 설치될 계획이다. 저스트코와의 협력으로 1층 로비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일리카페의 다양한 문화행사와 더불어 브랜드경험을 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도 구성될 예정이다.
메뉴면에 있어서도 그간 허용되지 않았던 한국스타일의 에스프레소 메뉴와 함께 최고급 유럽 에스프레소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메뉴들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일리의 대명사인 커피머신과 원두, MD 상품 등도 구매할 수 있는 MD Zone도 함께 구성된다.
일리카페 코리아 마케팅 총괄 본부장인 윤상진 상무는 "강남 중심에 저스트코와의 협업으로 신컨셉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고객들이 일리의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 기념 한정판 이우환 아트컬렉션 잔 판매와 더불어, 유명예술가와 콜라보로 제작된 일리 아트컬렉션으로 커피를 서빙하는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6월 중순 오픈을 목표로 공사중인 일리카페 강남 저스트코점이 선릉역 일대에서 또 다른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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