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동아에스티,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7배 자금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15일 1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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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7배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총 500억 원 모집에 35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200억 원 모집에 141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209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동아에스티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2bp, 3년물은 ―4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2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동아에스티는 최대 8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2013년 3월 동아제약이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제약, 동아에스티로 분할되면서 설립됐다. 전문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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