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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아파트 경매에 ‘우르르’…부동산 한파 속 온도차, 왜?
뉴스1
업데이트
2024-01-10 08:54
2024년 1월 10일 08시 54분
입력
2024-01-10 08:21
2024년 1월 10일 0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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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 매수가 위축되면서 아파트 경매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인천 송도가 경매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뜨고 있다.
10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인천 아파트 낙찰가율(매각가율)은 전달(81.1%) 대비 0.5%p 하락한 80.6%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인천 송도 아파트 낙찰가율은 87.90%를 기록했다. 전달(86.0%) 대비 1.9%p 상승한 수치다.
이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에 비하면 꽤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서울 낙찰가율은 80.1%로 전월(80.7%) 대비 0.6%p 떨어지면서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연수구 송도동 내 아파트가 강세를 유지하면서 간신히 (인천 낙찰가율이) 80% 선을 지켜냈다”고 분석했다.
경매 1회 만에 주인을 찾으며 100%가 넘는 낙찰가율을 보이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낙찰가율이 100%보다 높다는 것은 감정가보다 비싼 가격에 낙찰됐다는 의미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3-10 ‘송도풍림아이원’ 84.9㎡(26평)은 지난달 18일 5억4480만원에 낙찰됐다. 감정가가 5억2000만원이었으나 응찰자가 4명 몰려 낙찰가율 104.8%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신축 아파트가 많은 송도가 우수한 인프라와 개발 호재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낙찰가율이 100%가 넘어가는 것은 서울 강남권에서만 발생했지 일반적인 현상은 아니다”라며 “인천 지역 낙찰가율이 60~70%인데 비해 송도는 90%대를 유지하면서 전체 낙찰가율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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