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연구원, 유네스코와 AI 윤리활동 협력

평가 모델 모색-온라인 강좌 진행

LG AI연구원이 유네스코와 인공지능(AI) 윤리 실행·확산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네스코가 AI 윤리 실행을 위해 국내 기업과 손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AI 윤리 영향 평가 모델을 함께 찾을 계획이다. AI 윤리 관련 공개 온라인 강좌를 통해 민간 및 공공 분야 역량 강화도 돕는다. 유네스코의 국제 이벤트 및 포럼도 함께 개최하는 등 국제 AI 윤리 활동도 함께할 방침이다.

유네스코는 2021년 193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첫 국제 표준 ‘AI 윤리 권고’를 채택했다. LG AI연구원도 지난해 AI 윤리원칙을 발표하고 이를 실행하는 AI 윤리 점검 태스크포스(TF) 등을 운영하며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을 추진 중이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