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달성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0월 30일 09시 40분


코멘트
청주사모2구역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청주사모2구역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수주금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1일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그랜드사업단(대우건설 지분 25%)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청주사모2구역은 지하4층~지상29층, 50개동 아파트 4148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2801억 원(대우건설 분)이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신정4구역 재건축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 등 총 3개 프로젝트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1조 1154억원의 누적수주액을 달성했다. 올해 남은기간에도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 등 추가 수주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시장리스크가 확대됨에 따라 양적 수주보다는 내실강화를 위한 선별수주에 주력하고 있다”며 “조합과 시공사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도록 사업의 질을 높이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