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트러플 머쉬룸 와퍼 재출시… 3주 만에 90만 개 팔려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0월 10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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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은 2년 만에 재출시한 ‘트러플 머쉬룸 와퍼’ 3종이 출시 3주 만에 90만 개의 판매량을 돌파하며 흥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메뉴는 2021년 6월 단종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요청을 접수받아 지난달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재출시했다.

버거킹은 호평을 받았던 트러플 마요 소스를 2배로 늘리고, 패티가 두 장인 ‘더블 트러플 머쉬룸 와퍼’와 작은 사이즈의 ‘트러플 머쉬룸 와퍼주니어’ 등 3종으로 메뉴를 새롭게 구성했다.

‘트러플 머쉬룸 와퍼’ 재출시 첫 주에만 목표 수치의 157%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한다. 인기 코미디언 이은지와 김해준이 내레이션을 담당하고 메뉴 재출시를 ‘트러플’과 ‘머쉬룸 와퍼’의 재회 컨셉으로 위트 있게 풀어낸 캠페인 영상 역시 공개 이후 약 345만 뷰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거킹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트러플 머쉬룸 와퍼’는 올해 출시된 기간 한정 제품 중 가장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 향긋하고 크리미한 트러플 마요 소스와 양송이, 새송이, 백만송이, 포토벨로 등 4종의 구운 버섯 토핑의 조화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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