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신형 그랜드 체로키 충돌평가 ‘최고점’… 구형 대비 안전성 향상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8월 23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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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는 23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3년식 그랜드 체로키와 그랜드 체로키 L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두 차량은 ▲운전석 스몰 오버랩(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 Impact) 등 4개의 평가 항목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훌륭함(Good)’을 받으며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고 한다.

이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전방 충돌 경고 및 긴급 제동 시스템과 보행자·자전거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을 통해 주간 보행자 평가에서 ‘우수함(Advanced)’을, 야간 보행자 평가에서는 ‘탁월함(Superior)’ 등급을 받았다.

그랜드 체로키 모델들을 신형으로 출시되면서 다양한 안전장치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및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적용돼 있어 안전 사양이 구형 대비 획기적으로 개선된 바 있다.

최상위 트림인 써밋 리저브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과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결합해 작동하는 자율주행 레벨2 등급의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파크센스 평행·수직 주차 및 출차 보조 시스템 (브레이킹 포함), 교차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운전자 졸음 감지 시스템, 동물/사람 감지 나이트 비전 카메라 시스템 등을 갖췄다.

짐 모리슨 지프 브랜드 북미 총괄 부사장은 "지프 그랜드 체로키가 IIHS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역대 최다 수상 SUV’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만의 안전 기술력과 극한에서도 발휘하는 탁월한 주행 능력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감을 제공하고 2열 및 3열 모델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보다 많은 선택권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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