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부품 가공 원천기술 보유… 매출 절반이 해외 실적

  • 동아일보

[2023 대한민국 산업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글로벌 부문

전병철 회장
전병철 회장
씨티엠㈜이 2023 대한민국 산업대상에서 글로벌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문 기업으로서 전체 매출액 중 50%를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씨티엠은 1985년 창업 이래 정밀 부품 가공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안전 부품(에어백, S 시트 벨트, ECU부품류) 및 정보통신 부품 생산에 매진해 왔다. 빌트인(Built-in) 가전제품과 소형 제품군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소부장 전문 기업으로서 국가 뿌리 산업인 제조 기반을 견인해왔다. 씨티엠 전병철 회장은 뿌리 산업인 금형 설계 및 제작, 정밀 부품 가공에 최우선 역점을 두고 성장해온 회사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긴다.

또한 자동차 부품 양산 기준 연간 약 6000만 대에 투입될 제품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현재 위상에 안주하지 않고 기술력 및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 수주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엔 유증기 회수 장치(VRU)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전 회장은 “주유소 등 유류 취급 시설 내 유증기를 안전하게 회수하는 VRU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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