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초복 맞아 취약계층에 삼계탕 나눔 활동 전개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7월 10일 17시 26분


코멘트

대한적십자사 나눔 활동 15년간 참여
밑반찬·삼계탕부터 에너지·연탄 등 나눔 전개
에너지 취약계층에 여름용품 전달
사회공헌활동 영역·지역 확대 추진

고려아연은 지난 7일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2009년부터 15년간 참여하고 있는 적십자 사랑의 밑반찬 및 삼계탕 나눔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고려아연 임직원 30여명이 초복(올해 7월 11일)을 맞아 영양삼계탕을 직접 조리하고 계절김치와 함께 포장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145세대에 제공했다. 또한 무더운 여름철 전기 사용이 어려운 에너지 취약계층 275세대에게는 쿨스카프와 여름이불세트 등을 전달했다.
고려아연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매년 적십자사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랑의 밑반찬 나눔과 사랑의 삼계탕 나눔, 혹서기·혹한기 에너지세이브 캠페인, 아동복지센터 봉사활동, 겨울 김장나눔, 연말 연탄 지원 등 취약계층에 중점을 둔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을 가꾸는 숲 복원 활동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장시키기도 했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사회공헌 영역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고려아연이 전개하는 작은 정성들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