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장사업 10년, 수주액 100조 눈앞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6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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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사업본부 본격 매출확대 전망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이 29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VS사업본부 출범 10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이 29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VS사업본부 출범 10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VS사업본부는 28, 29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도전의 10년, 함께 만들어가는 비전 2030’을 주제로 출범 1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사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해 VS사업본부 임직원 3000여 명이 참석해 성과와 미래 방향성을 나눴다.

LG전자 VS사업본부가 주도하는 전장사업은 출범 이래 현재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VS사업본부)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ZKW) 등 3대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지난해 매출 8조6496억 원, 영업이익 1696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1∼3월)는 매출 2조3865억 원, 영업이익 540억 원이었다. 누적 수주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80조 원을 넘겼다.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수주 잔액 100조 원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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