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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운동하면 우대금리’ 금융사 헬스케어 상품 속속

입력 2023-06-08 03:00업데이트 2023-06-08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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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움직입시다]
전문회사 설립-앱 출시 잇따라
건강한 고객에 보험료 할인도
고령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헬스케어 서비스’가 금융권의 새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먼저 포문을 연 곳은 KB헬스케어다. KB헬스케어는 금융사가 만든 첫 헬스케어 전문 회사로 2021년 10월 출범했다. 건강검진 결과 걸음 수, 유전체 검사 정보 등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개인화된 맞춤형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 오케어(O’CARE)를 출시했다. 오케어 플랫폼은 지난해 10월 금융사 최초로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시범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신한라이프의 디지털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은 지난달 가상인간을 활용한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에는 인공지능(AI) 동작인식 기술이 탑재돼 있어 사용자가 별도 웨어러블 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운동 자세를 교정받을 수 있다.

NH농협생명도 헬스케어 앱을 통해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목표치만큼 걸으면 온라인 텃밭에서 농작물이 자라는 ‘랜선 텃밭 가꾸기’가 대표적이다. 7일 동안 걷기 목표를 달성하면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고 이를 모아 보험료도 할인받을 수 있다.

하나손해보험의 ‘무배당 하나 업그레이드 건강보험’은 국내 최초로 건강등급별 보험료를 산출했다. 건강한 고객이라면 보험료를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가입 때 할인을 못 받더라도 이후 2년마다 건강등급이 좋아지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도 매일 1만 보 이상 걸으면 연 11%의 이자를 주는 ‘데일리워킹 적금’을 내놨다.

지금 움직입시다
송혜미 기자 1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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