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를 개발해 1일 내놓았다. 국산 신약 36호로 이름을 올린 엔블로는 당뇨병용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의사 처방에 따라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메트포르민, 제미글립틴 병용요법 등 세 가지 방식으로 복용할 수 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시장에도 엔블로를 빠르게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초 이미 브라질과 멕시코의 파트너사와 수출 계약을 맺었으며, 내년 하반기(7∼12월)에 내놓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