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회준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팀이 3차원(3D)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메타브레인’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이용하는 3D 렌더링 기술보다 최대 911배 빠르고, 에너지 효율은 2만6400배로 높였다.
연구팀은 AI를 통해 3D 렌더링을 할 때 발생하는 비효율적인 연산들을 제거하고, 사람의 시각적 인지 과정을 모방해 효율 높은 AI 반도체를 개발할 수 있었다. 유 교수는 “3D 모델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을 크게 줄이고 메모리 역시 180배 이상 줄여 메타버스 등 그래픽 기반 산업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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