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 “공정거래 자율준수… 윤리·준법경영 실천”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2월 15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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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자율준수협의회 구성…이행사항 지속 점검

현대트랜시스는 ESG경영을 강화하고 투명하게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은 14일 임직원들에게 “공정거래 자율준수와 윤리·준법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필수요소로 자리 잡았다. 임직원 모두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숙지하고 본인 업무와의 관련성을 사전 점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성장해 나가자”고 전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들의 자발적인 공정거래 법규 준수 및 상생협력을 위해 도입한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현대트랜시스는 2019년 도입 후 적극적으로 실천 중이다. 2021년에는 사내 부패 발생 방지를 위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받았으며 임직원 대상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정기교육도 매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임직원 준법의식 제고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하도급거래 점검 ▲담합 예방 ▲공정거래 공시 및 협약이라는 다섯 가지 사항을 중심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간다고 현대트랜시스는 설명했다. 이어 법무, 구매, 재경, 품질 등 유관 부서가 참여하는 ‘공정거래자율준수협의회’를 구성해 이행사항들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트랜시스 e-파워트레인
현대트랜시스 e-파워트레인
앞서 여수동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2023년을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내실경영 강화와 UAM·PBV·로보틱스 등 신사업 역량 확대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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