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ISO·KC 인증으로 건설 자재 시장서 명성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0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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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이 미래다]
콘스타㈜

건설 자재는 토목, 건축 현장에 있어 필수품이다. 각 재료의 특성에 따라 하중을 견디기도 하고 콘크리트 도로 및 교량 등을 긴급 보수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건설 자재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업체가 콘스타㈜이다.

콘스타는 2001년 12월 ‘콘크리트를 보다 아름답고 강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설립됐다. 이 회사는 건설 자재 부문에서 생산, 제조, 교육, 컨설팅까지 모두 갖춘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현재 그라우트 제품, 몰탈, 초속경 시멘트 등 건축, 토목 현장에서 필요한 재료들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 KC(국가통합)인증을 받은 이 회사의 아크릴계 방수·방식재는 큰 저수장과 저수조, 물탱크 등에서 방수페인트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홍마가 대표(사진)는 “음용수를 관리하는 현장에서도 사용되기 때문에 안전하고 환경적이며 위생적인 장점이 있어 앞으로 널리 품질을 인정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속적인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콘스타는 ISO(국제표준화기구)인증, KS(한국산업표준)인증은 물론이고 수년전부터 저탄소 몰탈 개발을 연구 중에 있다.

콘스타의 주요 거래처는 토목 등 건설 현장이다. 콘스타는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납품한 제품의 사용법을 설명해주는 등 각별한 사후관리로도 정평이 나있다. 제품이 올바른 사용법으로 현장에서 사용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홍 대표는 “우리 회사는 각 토목 등 건설 현장에 알맞은 재료를 선택하고 그 재료를 상황과 시공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는 시공시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최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콘스타는 영업직을 두지 않는 경영 원칙으로도 유명하다. 홍 대표가 직접 거래처와의 미팅에 나서며 제품 사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이를 통해 거래처와의 신뢰도 쌓고 있다. 그는 “현장 건설자재들은 약 30년 전만 하더라도 거의 다 수입산이었는데, 최근 들어선 대부분 국산으로 대체가 이뤄졌으며 품질도 수입산보다 낫다는 점을 거래처에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사업을 잠시 멈추고 국내시장에 다시 한 번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 번 시작하면 최소 10년은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하며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기 위해 신제품 사업 구상에 매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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