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성향 반영해 맞춤형 주식 정보 제공”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0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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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경영]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주식굴링’의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식굴링’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국내 주식 개별종목 포트폴리오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주식굴링은 원하는 주식테마를 검색하면 관련 종목을 알려준다. 빅데이터를 통해 투자 여부를 검증한 뒤 마음에 들면 투자까지 할 수 있다. 유망 테마를 선택해 그와 관련된 종목을 한꺼번에 투자할 수 있어 어떤 종목을 골라야 할지 막막한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 대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인기테마로는 ‘항공우주’, ‘전기차’, ‘1인가구’, ‘고령화’ 등이 있다. 투자자가 해당 테마를 선택하고 투자금액을 입력하면 편입된 종목을 확인할 수 있다. 테마 내 종목별 비중은 투자자가 설정한 투자금액 수준에서 동일한 수량으로 분산된다.

물론 투자자가 직접 종목 비중을 조정하거나 투자를 원하지 않는 종목은 삭제할 수도 있다. 만약 인기테마 23종 중 원하는 테마가 없을 경우, 원하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관련 종목들을 확인하고 직접 테마를 생성할 수도 있다.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김상훈 상무는 “금융 환경이 불확실한 시기에 투자자 개개인의 투자 성향, 목표 등을 반영한 맞춤형 주식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식굴링 이벤트는 기간 내 주식굴링 서비스를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식굴링 계좌 개설 후 계좌 내에서 1주 이상 매수하면 커피쿠폰이 지급된다. 주식굴링 가입은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삼성증권이 상장지수펀드(ETF), 펀드를 편입자산으로 올 4월 개시한 ‘굴링’ 서비스 가입 고객은 1만 명을 넘어섰다.

박상준 기자 speak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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