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스타트업 정보 교류의 장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0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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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경영]KT
‘AI 데브 콘퍼런스’ 개최

KT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 개발자가 모여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KT AI 데브 콘퍼런스 2022’를 개최했다.

KT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개발자와 스타트업이 교류하는 장을 만들고 연구개발(R&D) 분야 채용을 위해 역량 있는 개발자 발굴에도 나섰다. 3개 세션으로 구성된 AI 데브 콘퍼런스는 KT, AMD,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 국내 AI 스타트업 및 KAIST의 AI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초거대 AI 학습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AMD와 엔비디아가 각 사가 활용 중인 AI 기술을 공개했다. KT와 AI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 중인 리벨리온, 모레 등 스타트업들이 하이퍼스케일 AI를 소개했다.

AI 생태계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 개발자가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KT의 AI 연구개발 포털 ‘지니랩스’ 같은 개방형 AI 생태계 조성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AI 기술 발전이 일상에 미치는 영향과 서비스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KT의 로보틱스 개발 가이드,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 AI 기반 통신 관제 시스템 등도 공유됐다.

지난달 진행된 AI 공모전 ‘KT AI 데브 챌린지’의 시상식도 열렸다. KT는 3개 분야의 AI 과제를 공모해 최종 선발한 9개 팀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김이한 KT융합기술원장(전무)은 “KT AI 데브 콘퍼런스가 AI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개발자 콘퍼런스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개방형 R&D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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