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천시 “청라에 2만석 규모 돔구장 건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8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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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 유정복 시장 회동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왼쪽)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돔구장 신설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왼쪽)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돔구장 신설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 제공
신세계그룹과 인천시가 스타필드 청라 및 야구 돔구장 건설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24일 정용진 부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시청에서 만나 인천 서구 청라동에 최첨단 돔구장 등이 신설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진 중인 돔구장은 2만 석 규모로, 야구 경기뿐만 아니라 케이팝 공연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유치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 체류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 개발과 역사 신설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와 인천시는 올해 안에 역사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3년 착공, 2027년 완공 스케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돔구장 건설비 약 1조 3000억 원은 신세계가 부담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스타필드와 돔구장 건설로 인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라 지역을 수도권 서부 지역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신세계#인천시#청라#돔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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