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 ‘문화 바캉스’ 핫플 변신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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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영화 캐릭터 조형물 전시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이 도심 속 ‘문화 바캉스’ 명소로 변신한다.

롯데물산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한여름의 낭만과 휴식’을 주제로 여름밤 버스킹, 영화 캐릭터 조형물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아레나 광장에서 ‘롯타 버스킹’(사진)을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잔디밭에 앉아 감상할 수 있다. 16일 가수 경서예지가 첫 초청 가수로 버스킹 공연을 시작한다.

영화 관련 대형 조형물도 곳곳에 설치된다. 영화 ‘미니언즈2’ 개봉을 기념해 6m 크기 미니언즈 조형물을 24일까지 선보인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 개봉을 기념한 연등 전시도 다음 달 7일까지 월드파크에서 진행된다. 5m 높이의 이순신 장군 연등과 8m 길이의 거북선 연등 등이 색다른 여름밤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 롯데뮤지엄은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의 국내 최대 규모 기획 전시 ‘아이즈 오픈 마인즈 오픈(EYES OPEN-MINDS OPEN)’을 개최한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멀리 떠나지 않아도 여름의 낭만이 있는 잔디광장에서 여유를 즐기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롯데월드타워#잔디광장#문화 바캉스#버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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