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023 투싼’ 판매 돌입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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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속도제한 보조 기본 탑재
모델별 사양도 강화… 2584만 원부터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3 투싼’(사진) 판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 투싼은 연식 변경 모델로, 고객 선호 사양을 새롭게 적용하고 모델별 사양을 강화해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전체 모델에 신규 사양인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와 진동경고 스티어링휠을 기본으로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는 도로 표지판 또는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경고 메시지를 준다. 또 설정 속도를 변경해 제한 속도를 준수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진동경고 스티어링휠은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 주행하면 스티어링휠 진동을 통해 경고한다.

현대차는 투싼의 엔트리 모델인 모던에 △8인치 오디오 △후방 모니터 △버튼 시동 및 스마트키를, 인기 모델인 프리미엄에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블루링크 △오토 디포그 △레인센서 △듀얼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최상위 모델 인스퍼레이션에는 1열 이중접합 차음유리, 발광다이오드(LED) 실내등을 기본으로 적용했고 터널 연동 자동제어 기능을 개선했다.

가솔린과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으며, 판매 가격은 2584만∼3701만 원이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현대자동차#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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