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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日, 노벨화학상 수상자와 ‘배터리 인재 육성’ 협력

입력 2022-06-10 03:00업데이트 2022-06-10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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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인력난]
전국 6곳에 정부-산학 협력 조직
대만, 총통이 나서 반도체 정원 늘려
英다이슨, 공대 세워 엔지니어 교육
다이슨 본사가 위치한 영국 윌트셔주 맘즈버리에 위치한 다이슨기술공대 모습. 다이슨 제공
반도체 등 미래 전략산업의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한 각국의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반도체와 배터리 경쟁력 회복에 나선 일본 정부는 산업계와 학계,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관련 인재를 육성할 조직을 전국 6곳에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배터리 분야에선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요시노 아키라 메이조대 종신교수와 협력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반도체 경쟁국인 대만은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직접 나서 대학이 반도체 전공 신입생을 1년에 두 번 뽑고 정원을 10%씩 늘릴 수 있게 하는 특단의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

국내 산업계에선 기업이 직접 대학을 설립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언급되고 있다.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이 2017년 세워 현장에서 필요한 전자 및 기계 엔지니어링을 가르치는 다이슨기술공대가 모델이다. 하지만 기업이 직접 대학을 설립하는 데 필요한 조건을 갖추기 어려운 데다 부정적 여론이 걸림돌이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교육기관을 세우는 모델이 언급되기도 한다. 아일랜드 국립 바이오공정 교육연구소(NIBRT·나이버트)는 아일랜드 정부가 740억 원을 투자해 설립한 기관으로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제약·바이오 전문인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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