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줄 서서 먹는 빵집’ 밀도와 협업…유업체 최초 식빵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5월 24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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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베이커리 브랜드 ‘밀도’와 협업해 식빵 제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유업체가 식빵을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밀도는 식빵을 전문으로 유명한 베이커리 브랜드다. 빵의 주재료이자 식사를 의미하는 밀(meal)에 온도, 습도를 의미하는 ‘도’를 합친 이름이다. 특히 서울 성수동에서 줄 서서 먹는 빵집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현재 성수, 강남, 잠실 등 총 9곳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매일유업은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와 밀도의 협업을 통해 ‘어메이징 오트 통밀식빵’을 선보인다. 통밀가루와 귀리, 오트밀 원물에 어메이징 오트를 더했다. 특히 우유나 버터 등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아 유당 걱정도 없는 락토프리 비건 식빵이다.

해당 제품은 25일 마켓컬리에서 만날 수 있다. 하반기부터는 밀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될 계획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지구를 살리는 놀라운 귀리의 힘과 어메이징 오트의 놀라운 맛을 다양하게 체험해 보실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최고의 식빵을 만드는 밀도와 귀리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어메이징 오트의 만남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새로운 식생활을 경험해 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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