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자이 폴라리스’ 무순위 청약 경쟁률 698대 1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31일 17시 08분


서울 강북구 미아동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무순위 청약이 70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나타났다.

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18채의 무순위 청약에 1만256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698.3대 1로 집계됐다. 전용면적별로 △42㎡(2채) 2181.5대 1 △84㎡(6채) 1076.17대 1 △112㎡(10채) 174.9대 1 등이다.

이 단지는 올해 서울 첫 분양 물량이다. 올해 1월 청약접수를 받아 34.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하지만 고분양가 논란이 불거지며 미계약분이 생겼다. 이후 예비 400번까지 계약을 포기했지만 무순위 청약은 높은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데다 서울 강북구의 첫 ‘자이’ 브랜드 대단지인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강북구 미아3구역을 재개발해 지어지는 이 단지는 15개 동(지하 3층~지상 22층), 총 1045채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327채다. 무순위 청약에 나온 각 가구의 분양가는 △42㎡ 4억8800만~4억9800만 원 △84㎡ 9억4600만~10억400만 원 △112㎡ 12억6500만~13억4300만 원 등이다.

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이다. 당첨자는 계약금 20%를 계약일인 다음달 11일 납부해야 하고, 중도금 60%를 여섯 차례에 걸쳐 낸 뒤 입주 지정일인 2024년 8월에 잔금 20%를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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