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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청상추 32%↑ 깻잎 40%↑ 삼겹살 26%↑… 쌈 싸먹기 힘든 시대

입력 2022-01-21 03:00업데이트 2022-01-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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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물가가 줄줄이 오르며 쌈을 편하게 즐기기도 어려워졌다. 한파와 원재료값 인상 등의 영향으로 쌈에 들어가는 육류부터 채소, 장류 가격까지 전부 오름세이기 때문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날 청상추 소매가격은 100g당 1258원으로 평년(955원)보다 32% 올랐다. 깻잎은 2938원으로 평년 대비 40% 급등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부터 이어진 한파로 기온에 취약한 잎채소가 냉해를 입으며 공급량이 줄었다”고 했다. 깐마늘과 풋고추도 평년 대비 각각 22%, 33% 오르는 등 다른 채소 가격도 줄줄이 인상됐다.

육류 가격도 크게 올랐다. 삼겹살 소매가는 100g당 2318원으로 평년보다 26% 상승했고 목살 부위(2149원)는 20% 올랐다. 수입 냉동육 역시 오름세다. 미국산 냉동 갈비 가격은 100g당 3428원으로 평년(2482원) 대비 38% 인상됐다.

고추장, 된장, 양념장 등 장류 가격은 설 명절 이후 줄줄이 오를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다음 달 3일부터 장류 가격을 평균 9.5%, 대상은 7일부터 평균 11.3% 인상할 예정이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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