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기관 팔자에 삼천피 밑으로…三電 보합권 공방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31포인트(0.08%) 하락한 2997.2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6.43(0.62%)포인트 상승한 1035.46, 원·달러환율은 1.50원 오른 1,179.90원으로 장을 마쳤다. 2021.11.16/뉴스1 © News1

23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순매도에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10시5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78p(0.52%) 내린 2997.47에 거래되고 있다. 3010선에서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장중 2992.66까지 밀리기도 했다.

기관은 356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940억원, 외국인은 154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2.88%), 삼성바이오로직스(-2.63%), NAVER(-2.20%), 기아(-1.98%), 현대차(-1.60%), 카카오(-1.56%), 삼성SDI(-1.34%) 순으로 낙폭이 크다. 전일 ‘삼천피’ 회복을 주도했던 삼성전자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약 1%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3.80p(1.34%) 하락한 1018.51에 거래되며 3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51억원, 기관은 1232억원을 각각 순매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161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위메이드(-12.37%), 셀트리온제약(-6.68%), 셀트리온헬스케어(-6.58%), 펄어비스(-2.67%), SK머티리얼즈(-2.47%), CJ ENM(-2.11%), 에이치엘비(-2.00%) 등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3.6원 오른 1188.7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