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유엔회의 참석 “친환경기업 적극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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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글래스고 기후변화협약회의
“탄소중립 위해 녹색산업 투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사회 전체의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를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전환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1일 KB금융에 따르면 윤 회장은 전날 오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공식 행사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에 참석했다. 국내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로선 최초의 참석이다.

윤 회장은 회의에서 “고탄소 산업을 배제하면 그만인 ‘네거티브’ 전략으로는 사회 전체의 넷제로를 달성하기 어렵다. KB금융은 친환경 전환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포지티브’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토니우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알로크 샤르마 COP26 의장, 제니퍼 모건 그린피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글래스고 기후변화협약회의#윤종규#kb금융그룹 회장#친환경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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