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도권서 1만8000채 분양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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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만2000채 청약접수
수도권 물량이 절반 넘어
경기 9990채 인천 6690채 등 인프라 형성 지역에 관심 쏠릴 듯

다음 달 전국에서 약 3만2000채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 중 절반이 넘는 1만8000여 채는 수도권에서 분양된다.

30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 달 청약접수일 기준으로 전국 일반분양 물량은 3만2017채로 이달(1만7334채)보다 85% 늘었다.

이 중 수도권에서는 이달(5479채)의 3.4배 수준인 1만8424채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이달(1만1855채)보다 약 15% 증가한 1만3593채가 분양된다.

시도별로는 경기도에서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약 31%에 해당하는 9990채(16곳)가 청약을 접수한다. 경기도 물량 대부분은 정비사업을 통해 지어지는 2000채 이상 대규모 단지를 통해 나온다. 이미 각종 생활 인프라가 형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6690채가 분양되는 인천의 분양 물량이 두 번째로 많다. 이어 △대구 3078채 △경북 3033채 △경남 2017채 △서울 1744채 △충북 1674채 △강원 1522채 △광주 1412채 △충남 286채 △전남 238채 △대전 237채 △부산 96채 순으로 분양 물량이 많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수도권#분양#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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