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오늘부터 태릉·과천부지 주민공람…지구지정 조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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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25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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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획재정부 제공) /뉴스1 DB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획재정부 제공) /뉴스1 DB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태릉·과천 부지와 관련해 오늘부터 2주간 주민공람공고를 하고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지난해 발표된 8.4 주택공급대책 중에서도 규모가 크고 시장 관심이 많았던 지역인 태릉·과천 부지에 대한 지자체 등 기관협의를 마무리하고 구체인 개발계획안을 마련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태릉·과천 부지는 지난해 발표됐던 8.4 주택공급대책 중에서도 규모가 크고 시장 관심이 많았던 지역이다.

홍 부총리는 “태릉의 경우 교통·환경·문화재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자 그간 지자체 협의 등 심도있는 의견 수렴과 협의 절차를 진행해 협의안을 도출했다”면서 “당초 대비 저밀 개발하되 부족한 물량은 대체부지를 확보하고, 오늘부터 2주간 주민공람공고와 주민의견 수렴,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지구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과천은 이미 발표한 바와 같이 기존 개발예정부지 활용을 통한 3000호, 신규부지 1300호 등 총 4300호의 공급물량을 발굴했다”면서 “오늘 발표될 부지·주택공급에 대해서도 태릉과 마찬가지로 오늘부터 2주간 주민공람공고, 의견수렴 등 사업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이번 개발계획의 확정으로 8.4 주택공급대책의 신뢰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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