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대’ 롯데百 동탄점 오늘 오픈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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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층에 패션매장 500개 갖춰
면적 절반이 예술-문화 체험공간

백화점에서 즐기는 ‘3D 전시’ 경기 화성시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의 ‘아이트 스퀘어’에서 방문객들이 3차원(3D)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동탄점은 전체 면적의 50% 이상을 예술과 문화 등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했다. 롯데백화점 제공
백화점에서 즐기는 ‘3D 전시’ 경기 화성시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의 ‘아이트 스퀘어’에서 방문객들이 3차원(3D)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동탄점은 전체 면적의 50% 이상을 예술과 문화 등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7년 만에 신규 출점하는 동탄점이 20일 문을 연다. 1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동탄점은 야외 스트리트 쇼핑몰과 백화점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공간으로 구성됐다. 연면적 24만6000m²로 경기 지역 최대 규모다.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8개 층이며 해외 패션, 여성, 남성, 키즈 등 약 500개의 패션 매장을 갖췄다.

또 전체 면적의 50% 이상을 예술, 문화, 식음료(F&B) 등 체험 콘텐츠로 채웠다. 쇼핑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다는 콘셉트로 데이비드 호크니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 100여 점을 백화점 곳곳에 전시한 게 특징이다. 백화점 최초로 오디오 도슨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미디어 아트전, 문화센터인 라이프스타일랩 등 동탄점에서만 볼 수 있는 체험 요소를 곳곳에 마련했다.

젊은 엄마들이 많은 동탄 상권의 특징도 반영했다. 액티비티를 즐기는 특화 키즈카페 ‘챔피언 더 에너자이저’, 이유식 카페 ‘얌이밀 타운’ 등 유아동 전문관을 다채롭게 꾸몄다.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황범석 대표는 “동탄점은 최신 트렌드와 동탄 상권의 특성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점포”라며 “오픈 이후에도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롯데백화점 동탄점#경기도 최대#신규 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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