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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 황제주 됐다…모더나 백신 생산 기대감

입력 2021-08-17 10:46업데이트 2021-08-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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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장중 100만원을 돌파하며 ‘황제주’ 반열에 올랐다. 국내 상장 주식 중 이날 기준으로 주당 100만원을 상회하는 ‘황제주’는 LG생활건강, 태광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3종목 뿐이다.

17일 오전 10시25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일 대비 2만1000원(2.14%) 오른 10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들어 주가는 17% 가까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견조한 실적과 모더나 백신 생산 기대감 등에 상승 중이다. 2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5.7% 증가한 1668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치료제 등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컨센서스를 48.5%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신효섭 부국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수요 증가로 상반기 누적 수주 약 8조원 규모를 확보한 데 이어 하반기 다수 CMO 수주 확보에 의한 공장 가동률 상승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3분기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 완제의약품(DP) 상업화 생산이 예정되어 있는 등 견조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국증권에 따르면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조4327억원을, 영업이익은 51.4% 증가한 4433억원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부는 이날 11시 코로나19 백신 수급 문제 논의 결과를 발표한다. 정부는 8~9월 백신 공급량 확대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 위탁생산분의 국내 직접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모더나사와의 협의 자리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생산 백신 물량을 국내로 우선 공급하는 방안 등이 언급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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