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박성진 기자 입력 2021-07-23 03:00수정 2021-07-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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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롯데는 디지털 기반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가치와 경험을 변화시키는 디지털 전환(DT)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올해 1월 사장단 및 임원들에게 “디지털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DT 및 연구개발(R&D) 투자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롯데는 첨단기술 및 트렌드 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각 사별로 사업 특성에 맞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스마트 리테일로 이어지는 ‘스마트 에코 시스템’을 구축해 그룹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DT 기반 혁신을 이끌어나가는 것. 최근에는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세종에서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 임시운행허가를 국내 최초로 취득하기도 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첨단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물류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올해 4월 경기 이천에 국내 최초로 ‘무인운송로봇’ 자동화 센터를 선보였다. 덕평 풀필먼트 센터는 전체면적 12만9388m²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국제 규격 축구장 18개 크기다. 첨단 장비로 자동화된 것이 특징이며 고객사 온라인 판매 상품의 물류 프로세스 전반을 일괄적으로 수행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부터 업계 최초의 언택트 매장인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며 디지털 혁신을 통한 사업 체질 개선을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롯데면세점은 서울 명동본점에 약 520m²(157평) 규모의 뷰티 전문 매장인 스마트 스토어를 오픈했다. QR코드 스캔을 통한 모바일 카트 시스템, 얼굴 인식 및 증강현실(AR)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쇼핑 서비스 제공 등 신개념 쇼핑 환경이 구현된 디지털 매장이다. 롯데면세점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지점에도 스마트 스토어를 열어 롯데면세점이 갖춘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면세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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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도 TV홈쇼핑 생방송 화면에 VR, AR 기술을 적용하고 방송 중 실시간 소통 서비스를 개편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가상 피팅 서비스 ‘리얼피팅’, 플래그십 매장을 구현한 ‘VR 스트리트’ 등 모바일 채널을 중심으로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최근 언택트 쇼핑이 일상화되면서 가상체험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TV 홈쇼핑 생방송에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가상 그래픽을 실시간으로 카메라 영상에 구현하는 ‘언리얼 엔진’ 등 최신 기술과 장비를 도입했으며, 전문 제작 인력을 통해 방송 영상의 차별화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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