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가장 많이 뛴 경기-인천…‘외지인-30대 이하’ 상승 주도

정순구기자 입력 2021-05-20 15:55수정 2021-05-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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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DB
올해 들어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경기와 인천의 상승률은 외지인과 30대 이하 젊은 층이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경기와 인천의 지난해 12월 말 대비 올해 4월 말 아파트값 상승률은 각각 7.45%, 7.39%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전국 평균은 4.62%였고, 서울은 2%에 그쳤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외지인의 아파트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분기(1~3월) 전국적으로 외지인 아파트 매입 비중은 27.3%였다. 2006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경기 하남시는 49.8%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고, △경기 광명시 47.2% △경기 구리시 46.2% △인천 부평구 45.1% △인천 연수구 39.4% 등도 눈에 띄었다.

30대 이하의 연령대도 경기와 인천 아파트 매입에 대거 나섰다. 경기 광명시는 1분기 거래된 아파트의 52.3%를 30대 이하가 샀고, 경기 안양시 동안구(50.9%)와 인천 중구(42.7%), 연수구(39.7%) 아파트의 30대 이하 매입 비중도 전국 평균(31.4%)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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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장은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가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덜 오른 것처럼 느껴지는 경기와 인천으로 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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