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산은, 동대문 디지털혁신 맞손…1호 기업 ‘브랜디’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5월 18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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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KDB산업은행과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공동 투자 및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물류를 포함한 디지털·뉴딜 분야 스타트업에 공동으로 투자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동대문 패션 시장의 물류 디지털 전환을 하는 커머스플랫폼사 ‘브랜디’를 1호 투자 기업으로 선정했다.

브랜디는 동대문 기반 물류 총괄대행(풀필먼트) 서비스 통합 관리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네이버는 브랜디와 MOU를 맺고 동대문 패션산업의 디지털화와 글로벌 사업 진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중소 사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상품을 수급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네이버 플랫폼과 연동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들의 해외 진출도 도울 계획이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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