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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년 전 산 건물 119억에 매각한 하정우…46억 차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5-06 13:52
2021년 5월 6일 13시 52분
입력
2021-05-06 13:31
2021년 5월 6일 13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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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 씨가 최근 서울 강서구 화곡동 건물을 팔아 약 46억 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동아·여성동아 DB
배우 하정우 씨가 최근 서울 강서구 화곡동 건물을 팔아 약 46억 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토지건물 거래정보 플랫폼 밸류맵에 따르면 하 씨가 지난 2018년 7월 73억3000만원에 매입한 화곡동 건물이 올해 3월 119억 원에 매각됐다. 매입액과 매각액만 따져봤을 때 45억7000만원의 차익을 거둔 것이다.
이 건물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5호선 목동역 사이에 있으며, 지난 2016년 11월부터 15년간 스타벅스가 통임대하고 있다.
하 씨의 매각으로 이 부동산의 토지거래단가도 3년 전 보다 62%(3.3㎡당 2984만여원→ 4844만여원) 올랐다.
업계 전문가들은 해당 지역의 100억원대 거래는 서울 중심상권에서도 보기 드문 이례적인 일로 우량 임차인인 스타벅스 효과를 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 씨가 소유한 건물 중에서는 이번에 매각한 화곡동 건물 외에도 송파구 방이동 건물, 강원도 속초 금호동 건물 등에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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