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와는 반대로 지난해 가격이 떨어졌던 마늘 재배면적은 줄었다.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2만1716ha로 전년(2만5372ha)보다 1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지형 마늘 재배면적은 1만6326ha로 전년 대비 19.1% 줄었고, 한지형 마늘 재배면적은 5390ha로 3.7% 증가했다.
마늘 가격(도매 기준)은 2017년 ㎏당 6087원으로 정점에 이른 뒤 이후 3년째 하락 추세가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1㎏당 3767원까지 내려갔다. 이에 따라 마늘 재배 수요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올해는 현재까지 마늘 가격이 1㎏ 4906원으로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도별로는 경남(5732ha), 경북(4360ha), 전남(3775ha), 충남(3441ha), 제주(1306ha)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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