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HBAF’로 다시 뜬 길림양행 外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4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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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1년 4월 1호 (318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1년 4월 1호 (318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HBAF’로 다시 뜬 길림양행



○ Case Study

‘바프(HBAF)’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길림양행의 리브랜딩 전략을 분석한다. 길림양행은 독특한 제조법을 개발해 제품의 경쟁력을 높였을 뿐 아니라 34종에 이르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켰다. 또 맛의 특성을 살린 패키지 디자인과 의인화한 아몬드 캐릭터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골라먹는 재미를 선사했다. 톱모델 전지현을 기용한 과감한 광고 집행으로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는 한편, 제품 특성보다 독특한 브랜드 이름 자체를 강조한 광고로 제품의 새로운 이름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었다.

위기의 경영학, 생존 전략은


○ 경영학의 위기

경영대학의 최고경영자 과정이 쇠퇴하고, 기업이 현장 맞춤형 교육을 위해 직접 대안 대학을 설립하는 등 ‘경영학은 경영대에서 배워야 한다’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또 기업의 경영자들이 경영학 교수 못지않게 학문적 지식도 넓게 쌓아나가면서 현장 경험이 없는 경영학과 교수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이 같은 경영학의 위기가 종말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경영대학은 경영대 교수가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만 구성돼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경영자가 원하는 모든 학문을 제공할 수 있는 종합대학으로 거듭나야 한다. 또 경영학 교수도 경영자들과 마찬가지로 기업 현장을 이해하고 인공지능(AI) 같은 최신 기술을 학습함으로써 경영학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dbr#동아비즈니스리뷰#hbaf#경영학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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