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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따상’ SK바사, 직원들 하루 만에 8억원 벌었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1-03-18 16:24
2021년 3월 18일 16시 24분
입력
2021-03-18 13:41
2021년 3월 18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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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따상' 성공…공모가 대비 160% 상승해
대표 등 임원 4명 스톡옵션 평가차익 최대 349억
‘제2의 SK바이오팜’이라고 불리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로 상장 후 상한가)에 성공하면서 우리사주를 받은 직원들이 하루 만에 8억원에 가까운 이익을 얻었다.
18일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사)는 오전 9시 공모가(6만5000원) 두 배인 13만원에 거래를 시작해 곧바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6만9000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진입 후에도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SK바사는 이번 청약에서 우리사주에 총 배정 물량의 19.57%에 해당하는 459만주를 배정했다. 이 가운데 우리사주 조합원들이 청약한 주식수는 449만400주다.
회사 직원수는 827명(기간제236명) 이지만 우리사주 청약에 실제 참여한 조합원은 600여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청약에 참여한 조합원 수를 가지고 단순 산술 시 평균 1인당 약 7484주를 배정받은 것으로 나온다.
SK바사가 첫날 따상을 달성하며 1주당 16만9000원까지 주가가 오르며 우리사주 조합원의 1인당 평가이익이 평균 약 7억7800만원으로 계산됐다.
다음 날에도 상한가에 진입하는 ‘따상상’(공모가 2배 상장 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을 성공한다면 1인당 평가이익은 11억5770만원으로 나온다.
SK바이오팜처럼 ‘따상상상’까지 갈 경우 1인당 평가이익은 16억5100만원이 된다.
SK바사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 진입 시 1주당 가격은 21만9700원이다.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간다면 주가는 28만5610원이다.
다만 이번에 발행된 우리사주 주식은 상장 후 1년간 매도할 수 없지만 퇴사 후에는 매도가 가능하다. 지난해 상장한 SK바이오팜의 경우 상장 후 주가가 크게 오르자 배당받은 우리사주의 차익실현을 위해 일부 직원들이 퇴사하기도 했다.
우리사주는 상장 후 1년간 보호예수 돼 매매할 수 없지만 퇴사하면 한 달 후 주식을 처분해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
SK바사의 따상은 우리사주에 참여한 직원뿐 아니라 임원들에게도 큰 이익을 안겨줄 전망이다.
회사의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안재용 대표이사 등 임원 4명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은 총 54만6270주며, 임원들에게 부여한 스톡옵션의 행사가격은 주당 9154원이다.
스톡옵션은 특정 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다. 행사 가격보다 시세가 높다면 해당 금액만큼의 차익을 볼 수 있다.
SK바사 대표와 임원들이 보유한 스톡옵션의 행사 기간은 올해 12월12일부터 2028년 12월11일까지다.
공모가격(6만5000원) 기준으로 추산한 스톡옵션 행사 평가차익은 모두 305억700만원에 달한다. 각 임원별로는 최소 61억원, 많게는 122억원에 이른다.
SK바사가 따상에 성공하면서 이들의 스톡옵션 평가이익 총액은 873억1910만원으로 대폭 증가하게 됐다. 임원별로는 175억원에서 349억원에 이르는 금액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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