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 역사 자랑… 고품격 란제리 시장 선도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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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이너웨어 부문
비비안

국내 대표 란제리 브랜드 비비안(VIVIEN)은 ‘2021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대상’에서 이너웨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6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비비안은 대표 브랜드 ‘비비안’을 앞세워 고품격 란제리 시장을 선도해왔다. 백화점 및 전문점을 중심으로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으며 대형마트와 홈쇼핑, 도매점 등 다양한 판매 채널에 맞춰 비비엠, 마터니티, 판도라 등 8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비비안은 ‘잇츠 마이 핏(It’s My Fit)’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걸고 여성 소비자들의 당당함을 응원해왔다. 내 안의 ‘인 핏(In Fit)’이 자신감 있는 ‘아웃핏(Out Fit)’을 연출할 수 있다는 의미로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캠페인과 사회공헌활동도 전개 중이다.

또 비비안은 고객층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라이브커머스와 인플루언서 공동 구매를 브랜드 최초로 시도했다. 특히 주 소비자층으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의 소통을 늘리기 위해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론칭하고 라이브커머스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접근성이 높은 H&B 스토어 및 편의점에 입점 및 신규 카테고리 개발을 논의 중이다.

란제리라는 한정적 카테고리에서 벗어나 사업군을 확대할 방침이다. 비비안은 올 하반기 ‘Ground V(그라운드 브이)’ 론칭을 목표로 패션사업 진출을 계획 중이다. 그라운드 브이는 감성 라이프웨어 콘셉트로 의류 및 잡화 등 폭넓은 상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너웨어와 아웃웨어를 전개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함께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앞으로 대한민국 여성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중심브랜드대상#브랜드#비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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