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작년 영업익 19% 줄어… ‘집콕’에 하이마트-홈쇼핑은 성장

황태호 기자 입력 2021-02-09 03:00수정 2021-02-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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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지난해 매출 16조762억 원, 영업이익 3461억 원을 거뒀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19.1% 줄어든 수치다. 롯데쇼핑은 2017년 이후 3년간 17조 원대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 침체로 16조 원대로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업부별로 보면 백화점 매출은 2조6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2% 줄었고 영업이익은 3280억 원으로 36.9% 감소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매출 4조520억 원, 영업이익 1610억 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6%, 46.6%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대형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할인점(마트) 매출은 4.6% 줄어들었지만 온라인 매출 증가, 점포 구조조정에 따른 판관비 절감 등으로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홈쇼핑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각각 9%, 4.3% 성장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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